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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봄 제철 음식으로 면역력과 건강 챙기기

by 달라라♥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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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후면 3월이 시작됩니다. 벌써 봄이 되었답니다. 봄이 오면 날이 따뜻해지면서 잎이 나고 꽃도 피어난답니다. 나른해지기 쉬울 때 면역력도 떨어지기 쉽습니다. 제철 음식은 계절의 변화에 순응할 수 있게 기운을 북돋아 준다고 합니다. 채소류와 해산물류 제철 음식과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사과 꽃이 여러 개 피어 있음
봄꽃

│향긋한 채소류

 

쑥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와도 같습니다. 쑥 하면 단군신화에도 등장할 만큼 유명하며 한국인들의 건강식으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쑥은 3~4월 주로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진한 향이 있는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와 간,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쑥은 또한 약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피를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살균이나 진통, 소염의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지혈 작용도 탁월해 코피가 날 때 쑥을 비벼 콧구멍을 막아주면 곧 멈춘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해열이나 해독 작용하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쑥을 섭취해 피를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몸이 따뜻해지면 덩달아 면역력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달래는 쪽파나 마늘과 같은 모양으로 특유의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운 맛의 성분인 알리신은 입맛을 돋아주기도 하고 원기 회복이나 자양 강장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하루 필요 섭취량의 6배의 철분이 들어 있어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 여성 질환이나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달래의 풍부한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보통 생채로 먹거나 나물,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가열 시 영양소 파괴가 쉬우므로 가급적 생채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냉이는 대표적인 봄을 상징하는 식자재로 산과 들에 자생하는 것을 먹으면 됩니다. 잎과 함께 길게 뻗어있는 뿌리를 함께 먹으면 됩니다.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있고 무침이나 국 등에 넣어 먹습니다. 냉이 또한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효과적이며 단백질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로회복 및 춘곤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고 칼슘, 칼륨, 철, 인 등의 무기질이 지혈과 산후출혈 등에 쓰이기도 합니다. 간과 눈에 좋은 식재료로 잎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있고 뿌리에는 콜린 성분이 풍부해 간 질환과 피부 개선, 생리불순과 같은 부인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새콤달콤한 과일류

 

딸기는 시설 재배가 이루어지면서 이름 봄에 먹을 수 있는 가장 맛있는 제철 음식입니다. 새콤달콤하고 먹기도 편하여 남녀노소 즐겨 먹습니다. 제철에 먹는 딸기는 비타민 C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귤이나 사과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습니다. 비타민은 우리 몸을 유지하는 무기질로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멜라닌 생성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엽산과 철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임신부에게도 매우 좋은 음식 재료입니다. 풍부한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어 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딸기는 활용도도 많아 생으로 먹거나 잼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다만 설탕을 많이 뿌리는 해동은 비타민 B와 유기산의 흡수를 떨어뜨리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라봉은 우리나라 제주에서 나는 특산품으로 귤과에 속합니다. 꼭지 부분이 툭 튀어나온 한라산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껍질을 벗겨 생으로 먹거나 잼이나 차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한라봉을 고를 때는 껍질이 얇고 모양과 색이 고른 것이 달고 맛이 좋습니다. 껍질이 들뜨거나 두껍고 주름진 것은 신맛이 강하거나 싱거운 경우가 많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 회복이나 감기 예방에 좋으며 철분이 풍부한 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칼로리가 낮은 편으로 식단 조절을 하는 사람들이 섭취하기 좋은 과일입니다. 

 

쑥 딸기 2개 주꾸미볶음 바지락 맑은 탕
제철 음식 (봄)

│살이 오른 해산물류

 

봄이 제철인 주꾸미는 나른해진 봄철의 피로를 풀어주는 매우 좋은 음식 재료입니다. 주꾸미는 다리가 8개인 문어과에 속합니다. 몸집이 비교적 작고 다리도 짧은 편입니다. 야행성으로 주로 바위틈에 서식하며 산란기가 5~6월이라 봄에 먹으면 알이 꽉 차 있어 가장 맛있습니다. 주꾸미에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피로한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동맥경화나 지방간의 위험을 낮추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주꾸미는 지방과 칼로리가 높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특히 단백질은 많이 함유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 재료입니다. 주로 볶아 먹거나 구워 먹기도 하며 맑은 탕을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먹물 또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꼭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바지락은 칼국수를 먹으러 가면 흔히 계절에 상관없이 볼 수 있는 음식 재료입니다. 하지만 제철은 봄으로 찌개나 국 등에 넣어 먹습니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바지락은 펄 속에서 채취하여 손질법이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문질러 씻은 후 소금물에 담가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덮은 후에 해감을 해야 합니다. 해감하지 않으면 가는 섭취할 때 가는 모래가 함께 씹힐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껍질이 윤기가 나고 깨지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향이 가득한 봄 제철 음식이 가득 차려져 있는 밥상을 그려보게 됩니다. 제철 음식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봄을 느낄 수 있는 음식으로 밥상을 차려보며 좋겠습니다. 제철 음식으로 면역력도 챙기고 춘곤증 이겨내셔서 활기찬 봄 맞이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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