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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미세먼지 기준과 발생 원인 행동 요령

by 달라라♥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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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뉴스에 전국 곳곳에서 흙비가 내렸다는 제보가 잇따랐다고 합니다. 황사나 미세먼지도 크게 관측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대기 중 상층에 떠 있던 먼지 알갱이가 비와 섞여서 떨어지면서 흙비가 내린 것 같다는 기상청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적은 비가 내리면서 먼지가 흘러내리지 못하고 물방울과 함께 떨어져 자동차에 흙탕물이 떨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예보조차 할 수 없는 무서운 미세먼지의 습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금만 바람이 없는 고요한 날이면 어김없이 눈앞이 뿌옇고 멀지 않은 곳이 흐리게 보이는 날이 너무나 잦은 요즘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의 위협은 아직도 정확히 내려진 결론이 없는 상황입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기준과 발생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에게 필요한 행동 요령을 살펴보았습니다. 

 

바닷가 미세먼지 가득 건물들 희미하게 보임
미세먼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기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공기 중의 입자 크기와 농도의 수준을 기준에 따라 알 수 있습니다. PM2.5라고 알려진 미세먼지는 지름이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물질을 말합니다. 이런 작은 입자들은 호흡을 통해 우리 폐 속 깊숙이 침투하거나 혈액을 통해 우리 몸 전신을 다니며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PM2.5에 대해 세제곱미터당 연평균 10마이크로그램의 제한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의 경우는 지름이 0.1 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PM0.1의 아주 미세한 입자를 말합니다. 이 입자들은 너무 작아서 혈액으로 우리 몸속 장기나 기관들로 아주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초미세먼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 규정된 기준이 없는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등 일부 국가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의 기준치를 PM0.1의 경우 세제곱미터당 35마이크로그램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가 사람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초미세먼지에 대한 안전한 노출 기준의 국제적 합의와 기준이 빠르게 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발생 원인과 문제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자연적이거나 사람이 만드는 원인 등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가장 주목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가 화석 연료의 사용입니다. 자동차나 발전소, 공장 등에서 석탄이나 석유, 가스 등의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다량 발생하게 됩니다. 운송 수단도 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나 트럭, 선박이나 비행기 등은 배기가스 배출과 브레이크 사용 혹은 타이어 마모 등으로 많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발생시킵니다. 제련이나 시멘트 제조, 건물의 건축 등의 다양한 공정에서도 부산물로 미세먼지가 발생이 됩니다. 농촌에서 사용하는 비료나 살충제 살포 혹은 농업 활동들을 통해 먼지 입자들이 공기 중으로 방출될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산불이 발생하였거나 먼지 폭풍이 일고 화산이 폭발하였을 때도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의 구체적인 발생 원인은 장소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도시의 경우 교통이나 산업공정과 밀접하며 농촌의 경우 단순한 농업 활동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생 원인과 관계없이 우리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대기 중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배출량을 줄이는 것과 관련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이러한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과 관련된 문제점은 가장 일반적인 것이 건강과 관련된 문제들입니다. 일단 미세먼지가 폐 속으로 깊숙이 침투하여 염증과 자극을 일으키기 때문에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액을 통해 혈류를 타고 들어가 여러 가지 혈관의 문제를 일으켜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병을 일으킬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다양한 암의 발생 위험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두통이나 어지럼증 혹은 피로와 같은 기타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 등 건강에 취약한 사람들의 경우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행동 요령

 

미세먼지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출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잦은 요즘 몇 가지 행동 요령을 알고 익혀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대기질 지수를 자주 확인하는 것입니다. 사는 지역의 대기질 지수를 확인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대기질 확인용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혹은 직접 바깥을 보는 방법도 유용합니다. 오염이 심한 시간대나 특히 출퇴근 시간의 경우 자동차 등의 대기 가스 배출이 많은 시간은 야외 활동을 제한하여야 합니다. 코로나19로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마스크를 선택할 때는 미세먼지 입자를 걸러내는 데 효과가 탁월한 KF95 이상 등급의 것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정이나 사무실과 같은 실내 공간에서는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거나 공기 정화 식물을 길러 공기의 질을 개선합니다. 흡연을 피하고 연기나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양초나 향과 같은 물질을 태우는 행동은 가급적 실내에서 하지 않습니다. 실내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미세먼지가 비교적 적은 시간대 자주 환기하고 청소기를 사용 후에는 물걸레를 이용해 가라앉은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차량 배기가스 저감장치 사용이나 대중교통 이용, 청정에너지 이용 확대 등으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외출하고 가정으로 돌아왔을 때 반드시 깨끗하게 씻고 입었던 옷을 세탁하는 것은 미세먼지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평소 호흡기가 예민하여 늘 마스크를 끼고 외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답답한 몇 년을 보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되니 미세먼지가 가득하여 여전히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은 개인이 할 일과 정부가 정책적으로 해야 하는 것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하기나 가까운 곳은 걸어 다니기부터 실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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